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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리포트] 이젠 '빨간 날' 걱정 마세요?...8년 만에 '대체휴일제' 개정 / YTN

2021-06-16 17 Dailymotion

우리나라에 법정 공휴일 제도가 도입된 건 언제였을까요? <br /> <br />지금으로부터 7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수립되고 이듬해 6월에 처음 규정이 만들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요일이나 선거일을 제외하고 3.1절과 제헌절, 광복절, 개천절 같은 국경일을 포함해 식목일, 추석 등 총 11일이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현충일과 어린이날 등이 추가로 공휴일로 지정됐고요, <br /> <br />1989년엔 설 전후와 추석 전날까지 추가로 지정되면서 19일까지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그 뒤에 다시 국군의 날과 식목일 등을 제외하는 등 공휴일 폐지와 지정이 반복됐는데요, <br /> <br />현재는 2012년에 정해진 내용 그대로 총 '15일'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고 1년 중 15일을 고스란히 보장받는 건 아니었죠, <br /> <br />지정된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겹치면 쉬는 날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는데요, <br /> <br />그래서 2013년에 처음으로 대체휴일제가 도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설과 추석, 그리고 어린이날의 경우 주말과 겹치면 휴일이 끝나는 첫 평일에 대신 쉴 수 있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공휴일들은 그때그때 국무회의를 열어 임의로 대체 휴일을 지정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보시는 건 지난해 7월의 국무회의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코로나 상황 등을 고려해 토요일이었던 광복절을 대신해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쉬는 날이 들쭉날쭉하다 보니 연말연시만 되면 사람들은 너도나도 달력을 들춰보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요즘 새해 달력 많이 구하고 계시죠? 달력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미리 내년 계획 세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쉬는 날이 언제인지에 관심이 많을텐데요. <br /> <br />내년은 설과 추석 연휴가 5일로 길다고 합니다. <br />그런데 올해 하반기의 경우 유독 주말과 겹치는 공휴일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4일이나 겹치면서 연초부터 많은 직장인이 한숨을 내쉬었다는 우스개 소리까지 나왔는데요 <br /> <br />이 한숨 소리가 국회에까지 들렸던 걸까요? <br /> <br />국회가 8년 만에 대체휴일제를 손보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편에서는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61614083893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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